라이프로그


절실하다는 것은 ...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태어난 호세 카레라스는
 
1987년 그의  전성기인 41세에  오페라 "라보엠" 연습 도중,
 
갑자기 쓰러져 백혈병 진단을 받는다.

자신을 포함해 주변사람 모두의 절망 ...
 
이듬해 헌신적인 의료진과 팬들의 성원으로 기적적으로 회생했지만
 
이후로는 혼신이 담긴 그의 "진짜" 노래를 듣기 어렵다는 ....


카레라스가 백혈병 병마에 시달리면서

1987년 7월 스페인 cantabria에서 녹음한 Ariel Ramirez "MISA CRIOLLA"




죽음을 앞둔 호세의 절실하다는 것은 무엇이었을까? 

혼신을 다해 부른 "원주민의 미사"란 뜻을 가진 "미사 크리올라"

길들어지지 않을 것 같은 아마존의 "원초적인 북소리"와 호세의 "절실함"
 
그리고 남미의 "푸른슬픔"



꽤 오래 전, 우연히 구한 이 한장의 CD를 처음 듣던 날...

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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