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억이 좀처럼 나질 않는다.
정말 끝나지 않을 것 같았던 급박하고 막막했던 상황들 ...
신속하게 대처하고 잘 따라준 후배들 덕에 생각보다 빠르게 정상화됐다.
모처럼 수영도 하고 심신을 가다듬어 본다.
못나간 사이, 코치가 임의대로 교정반에서 마지막 단계인 연수반으로 반 변경 ...
교정반도 힘들어 수영장 가는 것이 부담이였는데
기분은 나쁘지않군.
2007년 7월에 시작한 맥주병 신세에서 간간히 빠지긴 했지만 햇수로는 7년차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는 왔구나...
일주정도 철야에 야식까지 먹다보니 체중은 신기록 경신 중이다.
이론.... 해커들이 여려가지를 주고 간 한주 되시겠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
쇼팽 녹턴을 듣고 이 밤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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