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로그


빵구난 하늘

가끔 보는 케이블 방송대 강좌를 통해

휴일 아침 얻어건진 "보천욕일(補天浴日)"이라는 말.

"빵꾸난 하늘을 수리하고 해를 목욕시키는 것,

중국의 신화에서 나온 말이란다.

임진왜란 때 중국의 명나라 장수 진린이

이순신 장군의 공적과 우국충정을 "보천욕일"이라 칭송했다지...
내가 좋아하는 하이든의 "십자가 위에의 마지막 일곱말씀"이라는 종교곡이다.

마지막 일곱 말씀 중 네번째와 다섯번째 말씀인

"저의 하느님, 저의 하느님, 어찌하여 저를 버리셨습니까? (마태 27,46; 마르 15,34)"

"목마르다 (요한 19,28)"라는 대목에선

사람의 아들 "예수"에 대해 생각하게된다.

그조차 두렵고 외로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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