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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

 

살다보면

주변에 만화 캐릭터 같은 이들이 있어

삶에 활력이 되기도 한다지만,
 
본의 아니게 직접 상대할 일이 생기기라도 하면

연민을 넘어

좀 우울해지지...

하루키 "IQ84" 덕분에

잊고있었던 야냐체크 음반들이 생각났다.

그가 말한 음반  SZELL 연주 '심포니에타'까지 ...


요즘
 
논객 진중권이 시인 김지하에게 일갈한 "자기에 시대가 있다"라는 말을 곱씹고 있다.

누구든 말년이 추해지면 곤란해


 "흉터는 일종의 축복이다.
 
  흉터는 생애 내내 우리를 따라다니며 많은 도움을 준다.

  살아가는 어느 순간
 
  자기 만족을 위해서든 혹은 다른 무언가를 위해서든

  과거로 돌아가고자 하는 욕구가 커지려 할 때마다
 
  그 흉터를 가만히 들여다보기만 하면 되니까"

 - 파울로 코엘료의 "흐르는 강물처럼" -


과거의 흉터가 삶의 깊이와 폭을 갖게 한 축복일 수 있지만,

누군가에겐 악몽과도 같은 트라우마가 되기도 하지.


음악가 드보르(Dvorak)은 두가지를 다 가진이 같아

그의 첼로 곡을 듣다보면

코엘료가 말한 "흉터"와 "상처"가 동시에 느껴져


모짜르트 스페셜리스트 "미쯔꼬 우찌다"의 경우에는

"경륜"과 "깊이"를 느끼게 해주지.

모짜르트 협주곡 전곡 녹음이 평생 소원이라고 했다고 하지

아마...
그럼에도 이 밤 마무리는

역시나 루빈스타인 연주 쇼팽 녹턴으로 ...

 


by 산적 | 2009/10/26 02:03 | My Story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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