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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

 
모차르트 스페셜리스트인
 
피아니스트 "릴리 크라우스(Lili Kraus, 1905~86)"와

일본 현대소설가 "요시모토 바나나(よしもと ばなな, 1964.7.24- )"


"크라우스"를 두고 클래식 평론가 "안동림"은

"여성적 매력은 있지만, 연약함은 없다."라고 했다지만

요시모토 바나나도 만만치 않아...


우연히 알게된 두사람, 크라우스와 바나나

쾌활하고 밝은 분위기 그러면서도 가볍지 않은 그 무엇이 있는 이들

그래서 앎이 즐겁고 고맙다.


특히, 바나나는 이름만큼이나 흥미 진지하다.

아르헨티나 할머니에서 출발해서, 키친, 불륜과 남미 그리고 무지개로

이어진 그녀의 책읽기...

by 산적 | 2009/11/30 02:20 | My Story | 트랙백 | 덧글(0)

Life is Beautiful.

 
또 한차례 쏟아 부울 것 같다.


풍자와 냉소가

도처에서 출몰하고

혹은, 두려움으로 스스로 목소릴 틀어 막는다.



자객의 도끼자루에 객사한 어떤 이가 말했다지

"그럼에도 인생은 아름답다"라고 ...


그래서 나온 영화

La vita e' bella (Life Is Beautiful) "인생은 아름다워"

파시즘이 맹위를 떨치던 30년대 말 이탈리아

블랙 코미디같은 상황이 더 슬펐던 영화 ...
영화 중 남편 귀도가 수용소에서
 
아내 도라에게 자신이 살아있음을 알리는 방법으로

목숨을 걸고 방송실에서 틀어 준 음악

오펜 바흐(Offenbach의 '호프만의 이야기' 중 뱃노래 (Barcarolle)

듣고 있다. 이 밤에 ...

by 산적 | 2009/11/26 01:11 | My Story | 트랙백 | 덧글(0)

엘레지(Elegiac)...

 
원로 가수 이미자를

"엘레지의 여왕"이라고도 하더만,


"라흐마니노프"의 엘레지도 기뻐 죽는 음악은 아니지.

그의 음악이 늘 그렇듯


어둡고, 끝 모를 늪지에 빠져 들어가는 느낌이랄까

3악장 구조를 가진 이 곡에서
 
특히 1악장이...
"미셜 푸코"의 구라같이
 
상황에 스스로 순치되어 버린걸까

슬픈 결말도 "who's care"다.

편도 3시간 넘게 걸린 목, 금
 
강원도 평창 K본부 워크숍, 몸도 마음도 피곤하다.


휴일, 단골 헌 책방에서 수거(?)한 뇬들

열쉼히 시간내 읽다보면, 끝이 보이겠지...

by 산적 | 2009/11/23 01:06 | My Story | 트랙백 | 덧글(0)

소통

 

살다보면

주변에 만화 캐릭터 같은 이들이 있어

삶에 활력이 되기도 한다지만,
 
본의 아니게 직접 상대할 일이 생기기라도 하면

연민을 넘어

좀 우울해지지...

하루키 "IQ84" 덕분에

잊고있었던 야냐체크 음반들이 생각났다.

그가 말한 음반  SZELL 연주 '심포니에타'까지 ...


요즘
 
논객 진중권이 시인 김지하에게 일갈한 "자기에 시대가 있다"라는 말을 곱씹고 있다.

누구든 말년이 추해지면 곤란해


 "흉터는 일종의 축복이다.
 
  흉터는 생애 내내 우리를 따라다니며 많은 도움을 준다.

  살아가는 어느 순간
 
  자기 만족을 위해서든 혹은 다른 무언가를 위해서든

  과거로 돌아가고자 하는 욕구가 커지려 할 때마다
 
  그 흉터를 가만히 들여다보기만 하면 되니까"

 - 파울로 코엘료의 "흐르는 강물처럼" -


과거의 흉터가 삶의 깊이와 폭을 갖게 한 축복일 수 있지만,

누군가에겐 악몽과도 같은 트라우마가 되기도 하지.


음악가 드보르(Dvorak)은 두가지를 다 가진이 같아

그의 첼로 곡을 듣다보면

코엘료가 말한 "흉터"와 "상처"가 동시에 느껴져


모짜르트 스페셜리스트 "미쯔꼬 우찌다"의 경우에는

"경륜"과 "깊이"를 느끼게 해주지.

모짜르트 협주곡 전곡 녹음이 평생 소원이라고 했다고 하지

아마...
그럼에도 이 밤 마무리는

역시나 루빈스타인 연주 쇼팽 녹턴으로 ...

 


by 산적 | 2009/10/26 02:03 | My Story | 트랙백 | 덧글(0)

Because you care

 
삶이

사용가치와 교환가치로 변용될 때

무뢰함을 느낀다.

......................

일상의 삶 속에서

그 분을 기억한다는 것은 어렵고 또 어렵다.

하이든에게서

이런 곡(십자가 위에 일곱말씀)이 나왔다는 건

믿을 수 없어 ...

루빈스타인의 녹턴
 
늘 즐겁고 고맙다.

삶은 그다지 복잡하지 않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지....

말러만큼이나 쇤베르크는 친절하지 못해

왜 일까?
물 건너 본토,
 
째즈계 3대 디바,
 
엘라 피츠제렐드, 빌리 홀리데이 그리고 사라 본

사라 본(Sarah Vaughan)  좋아..

빌리 다음으로

ㅋㅋ

by 산적 | 2009/09/27 23:30 | My Story | 트랙백 | 덧글(0)

그건 중요치 않아

 
혼돈과 불합리가
 
"Jazz"이고 그래서 늘 목마름의 대상이지
이밤

몇 장의 Jazz LP를 같이 듣고 있는
 
그대 이름은 모죠?

by 산적 | 2009/09/06 23:53 | My Story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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