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로그


우연히 Up Close & Personal

휴일 오후 텅 빈 사무실에 앉아 있다가

가장 빛나는 시기라는 생각이 들었다.

햇빛 가득한 넓은 내 사무실하며 탁자위에 전공 책들 그리고 화초까지 ...

"이 또한 지나가겠지만"




pale blue dot Up Close & Personal



기다림의 미학을 배우기도 하면서

내가 특별한 인간이 아니라 할지라도

감사한다.

Jobs good bye! Up Close & Personal

롤 모델 중 한 분
miss you!


Apple사 발표 내용 중에서 그에 대해 말하길 ...
- a visionary and creative genius
- an amazing human being
- a dear friend
- an inspiring mentor

파토스 Entertainment

연휴 3일동안 김훈의 <남한산성>을 숙제하듯 어렵게 완독했다.

그의 글 읽기는 우리 역사의 불편한 진실 때문에 "늘" 불편하고 질척거린다.
연휴 첫날 회현동 LP사러 나갔다 지하철이나 백과점에서 마주친

엄청난(?) 규모의 중국 관광객들을 보면서, 현재 진행형인 지정학적인 특수 상황 ...

우리가 지금처럼  말도 않되는 헛발질을 계속해서 하게되면

또 다른 <남한산성>이 일어날수도 있다는 개콘의 감수성같은 코미디 같은 생각 하나가 번쩍거렸다.


<남한산성> 읽기를 반복하는 과정에서,

데자뷰처럼 느껴진 또 한권의 책 - 시오노 나나미의 <또 하나의 로마인 이야기>...


로마 역사의 야사(野史) 스페셜리스트 시오노 나나미는 <또 하나의 로마인 이야기>에서 주장한다.

로마는 "왕의 나라"가 아닌 "우리들의 나라"라는 자각으로 강성대국 로마를 만들었다고,

그리고 일갈한다 "어떤 나라도 그 수준을 넘는 군대를 가질 수 없다"라고


그래서 생각했지, <강남의 나라>가 아닌 <우리들의 나라>라는 개념 탑재가 이제는 절실해

보수나 진보를 넘어선 "Zeitgeist" 

안철수 신드롬에서 확인했잖아 대중의 열망과 기대감...


최근 사내 고위급 과정으로 유명인 초청 뉴미디어 인사이드 3일자리 교육이 있어
 
남들은 싫어하는 앞자리에 용감하게 앉아 교육 첫날부터 강사와 거의 Face-to-Face하며
 
열공모드로 강의 내용을 듣고자 했다. UX-클라우드-SNS-스마트까지 최신 IT트랜드 전반에 걸친..


하지만 거기까지, 구글 코리아나 IBM 등 글로벌 뉴미디어 국내 기업에게 항상 느끼는 거지만

내가 궁금해하고 알고 싶은 내용은 미국 본사에만 있다는 사실,

이론, 목까지 올라오는 "ㅅㅍ 이건 아니지 - It's not true!"
 
한국지사는 내용이나 성과는 없는 "본사 덕분에 날로 먹는다"라고하면 너무 박한 평가일까?
오래 전에 사놓고 구석에 있었던 2장짜리 NINA SIMON 필청음반,

이 밤에 듣고있다. 가을이.....

아는 만큼 보인다.

10개월 공들인 프로젝트가 내일 일요일 새벽에 오픈하는 까닭에
모처럼 사무실에 나와 에미넴 힙팝을 듣고있다.
칼 막스가  말한 "인간은 자신이 이해하는 만큼의 문제만을 가진다."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자신이 아는 범위 내에서의 문제의식과 해결방법론...
좀 더 큰 본질의 문제와 창의적인 생각이 필요한 시점이다.

최근 붙들고 있는 그람시의 "옥중수고" 좀처럼 속도가 나질 않는다.
도서관 반납 독촉이 벌써 수차례... 

LP를 Collect하는 이유 중에 하나가 재킷 그림 때문이기도 한데,
가지고 있는 슈베르트 LP 몇 장 중에 표지 그림이
공통적으로 오지않을 그 무언가를 기다리는,

머랄까...
동양적인 신비감이나 정막감이 남다르다라고 생각했는 데
같은 작가의 작품이였군.... 
서점에서 주인장 눈치보며 사알짝 기록을 남긴다.
스마트폰 여러모로 신통방통하다.

매력적인 목소리

저녁 TV 광고 보다 우연히 듣게된 노래

"칼라 브루니" - 허스키하면서도 읊조리는 듯한 매력적인 그녀의 목소리

말도 많고 탈도 많는 그녀의 인생행로가 어디든 who's care

춥다는 말이 부족한 요즘, 목소린 끝내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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